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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세끼 맛집

베트남 현지인이 운영하는 쌀국수맛집 '퍼란' <부산/서면 맛집>

by 맛있는 부부 세끼 2020.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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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다니고 있는 미술학원을 가기 위해 서면으로 갔다.
점심시간이라 서면에서 혼밥을 하기로 결정!
쌀국수가 먹고 싶어서 전날부터 인터넷 검색을 해보다 학원 근처에 현지인이 운영하는 쌀국수집이 있어 가보기로 했다.
건물 2층에 위치하는데 가게가 넓지는 않았다.

창가 자리 7개 정도와 테이블 3개.
곳곳을 베트남 소품들로 꾸며놓았다.
주방은 커튼이 처져있어 가려져 있고 직원도 2명? 정도 있는 듯했다.

.

주문은 기계로 직접 하기 때문에 직원들과 대화할 일이 없는데 베트남 사람인 듯했다.
정말 다 먹어보고 싶었는데 혼자라... 아쉬웠고..
차돌양지 쌀국수와 월남쌈말이를 시켰다.

주문을 하고 앉아 있으니 따뜻한 차를 아기자기한 찻잔과 함께 내온다.

테이블 앞에는 칠리소스와 마늘 절임이 놓여있다.

내가 갔을 때 손님이 한 테이블 밖에 없어 음식은 10분 정도만에 나왔다.
쌀국수!!!!! 쌀국수를 좋아해서 베트남 여행 갔을 때도 매일 쌀국수를 먹곤 했다.
국물이 맑고 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다.
첨에 국물을 먹었을 땐 진한 맛은 안 났는데 계속 먹다 보면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다. 국물 짱!
쌀국수에 칠리소스와 양파절임을 넣고 레몬을 뿌려서 먹었다.
같이 나오는 소스는 뭔지 모르겠지만 고기에 찍어서 같이 먹었다.

월남쌈 말이 4피스가 반으로 잘려서 먹기 좋게 나온다.
안에 각종 야채와 쌀국수면도 들어가 있고 작은 새우도 하나씩 있다.
소스는 피시소스와 땅콩소스? 같은 고소한 소스가 같이 나온다.
월남쌈은 야채가 신선했고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
월남쌈 양이 많아서 몇 조각 남기고 쌀국수는 다~먹었다.

여긴 쌀국수가 제일 맛있는것 같다. 깔끔하고 국물 맛이 일품이다.
현지인이 하는 곳이라 다른 메뉴도 괜찮을 듯 하다.
쌀국수가 땡기는날 가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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