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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세끼 맛집

<부산/서구 꽃마을 맛집> 얼큰한 국물이 최고 '지리산어탕'

by 맛있는 부부 세끼 2020.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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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구덕산 등산을 했다.

등산을 하고 싶었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등산 후 먹는 막걸리! 캬~

구덕산에서 꽃마을 쪽으로 내려오면 식당이 여러 군데 모여있다.

여기 가게는 어탕국수를 파는 곳이 많다.

 

여긴 두번째 방문이다.

가게는 넓어서 테이블이 많았고 올 때마다 사람들이 꽤 차있었다.

메뉴는 어탕국수가 메인이고 백숙, 파전, 손두부 등 식사류 안주류가 있다.

어탕수제비, 어탕국수를 시키면 밥이 한공기 같이 나온다. 1석 2조! 양이 꽤 많다.

밑반찬은 간단하다.

다진 청양고추는 매운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국수에 넣어서 먹으면 된다.

우리는 어탕국수와 손두부를 시켰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막맥을 봤는데 먹어보고 싶어서 막걸리에 맥주!

막걸리 9 에 맥주 1 비율로 섞어서 마시면 되는데 뭔가 이상한 듯하면서 그냥 막걸리보다 탄산이 더 들어간 느낌?

나름 괜찮았다.

 

 

어탕국수는 추어탕과 비슷한데 민물고기를 갈아서 만든것이다.

하지만 비린맛은 전혀 나지 않고 산초 맛이 강한 편이다.

국물은 걸쭉하니 깊은 맛이 나고 얼큰하다. 

매운 편은 아니라 청양고추 다진걸 더 넣었고 산초를 사랑하기 때문에 산초가루 더첨가ㅎㅎ

산초를 싫어하시는 분은 주의하세요!!

손두부는 따끈하게 나오는데 볶음김치와 함께 먹으면 막걸리가 술술 들어간다.

손두부는 특별한 맛은 아니었고 어탕국수가 최고 ♥

어른들이 좋아할 맛이지만 산초를 싫어하지 않는 분이라면 분명 좋아할 것 같다. 

꽃마을에 오면 꼭 한번 드셔 보시길 추천한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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