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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 맛집> 한국에서 맛보는 베이징덕 '삼형제오리'

by 맛있는 부부 세끼 2020.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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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덕을 한 번도 안 먹어본 나. 영도에 베이징 덕을 파는 곳이 있다고 하여 갔다.

베이징 덕은 요리시간이 2시간 정도 걸리기에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 한다.

 

<장사시간>

매일 17:00 - 23:00

 

 

 

가게 바로 앞에 오리 굽는 기계가 놓여있다. 이렇게 2시간 정도를 굽는 듯하다.

 

 

오리는 세트가 있고 그냥 오리 한 마리가 있는데 우리는 세트를 주문했다.

세트는 오리를 잘라서 나오고 오리탕과 밀전병이 포함되어있다.

가격은 최근에 많이 올린 듯하다.

 

 

여긴 고량주가 많았다. 술이 빠질 수 없기에 연태고량주를 하나 시켰다.

 

 

드디어 나온 베이징 덕!

이렇게 살과 껍질, 뼈로 손질해서 나오고 생강, 마늘과 파, 오이가 썰어 나온다. 뼈는 쯔란이 섞인 가루가 무쳐 나온다.

그리고 오리탕이 나오는데 그냥 그릇에 나오기 때문에 금방 식어버린다.

맛은 그냥 그런 맛. 안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다.

 

 

밀전병에 오리 껍질, 살 부분을 소스에 찍고 파, 오이 올리고 취향에 따라 생강이나 마늘을 얹어서 먹으면 된다.

소스는 데리야끼? 소스 같은 거였는데 오리와 잘 어울렸다.

밀전병은 우리가 먹기에 커서 반 잘라서 먹었고 싸 먹는 재미가 있었다.

껍질이 바삭하고 고소했고 살은 담백한데 계속 먹으니 퍽퍽한 느낌이 들었다.

먹으면 먹을수록 목이 막혔다...ㅋㅋㅋ그래서 오리탕을 벌컥벌컥 마시며 먹은 듯.

오이냉채나 목이버섯 냉채 등을 같이 먹으면 좋을 듯하다.

여긴 양꼬치도 파는데 맛이 있는지 양꼬치 먹으러 온 사람이 많았다. 

베이징 덕도 맛이 있지만 다음에 또 먹으러 오진 않을 것 같다. 다음에는 양꼬치 먹으러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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