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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세끼 여행

이름에 걸맞는 곳'무릉도원 오토캠핑장②'<부산근교/경남 양산 캠핑장>

by 맛있는 부부 세끼 2020.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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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햇볕 때문에 일찍 기상을 했다. 

아침으로 어묵라면에 냉동 새우볶음밥

우린 캠핑다닐때 간편한 음식을 많이 먹는 편이다ㅋㅋㅋ

커피도 한잔하고 책도 읽으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바로 앞에 계곡이 있어서 애들이 다슬기를 잡으면서 놀고 있었는데 물이 엄청 깨끗한가보다.

조금만 더 있으면 여름에 사람들이 엄청 많을 듯 하다.

캠핑장에 벚꽃나무가 많은데 바람이 날리면서 벚꽃비가 계속 내렸다.ㅎㅎ

정말 무릉도원에 있는듯 했다.

조금 놀고 있으니 친구 커플이 도착했다.

텐트 하나더 치고 밥을 안 먹었다고 해서 바로 점심 겸 저녁!

친구가 집앞에서 오리고기를 포장해 왔다.

한 마리 반을 구워서 먹고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볶아먹었다.

밥 먹고 캠핑장을 스윽 돌아보면서 구경했다.

화장실과 개수대가 붙어있고 아래쪽 하나 위쪽 하나 있어서 그리 멀지 않았다.

하나 아쉬운점은 화장실이 공용이다. ^^

하지만 관리가 잘되어 있어 깨끗하고 비대도 있다.ㅋㅋㅋ

개수대는 좁긴 한데 따뜻한 물이 아주 잘 나오고 깨끗하다.

밑에 개수대는 밖에 있는데 온수가 나오지 않는다. 간단한 채소나 과일 등을 씻기 편하다.

이렇게 쓰레기 분리수거장도 잘 되어있다.

전반적으로 관리가 잘 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캠핑장 구경을 좀 하다 낮잠을 한숨 잤다.ㅎㅎ

자고 일어나 다시 새몸으로 먹방 시작!

등갈비를 사 왔는데 저번에 한번 먹어보곤 맛있어서 재구매.

역시나 푸드장을 이용했다ㅎㅎ

매콤, 달콤 소스에 찍어먹으니 존맛. 살이 질기거나 퍽퍽하지 않다.

숯에다가 구워 불향도 듬뿍듬뿍.

캠핑의 묘미 불멍도 했다. 바람도 많이 안 불고 불 피우기 딱 좋았다.

불멍하면서 친구들과 도란도란 얘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다음 먹방의 흔적들...

어묵탕, 연어스테이크, 바지락 술찜... 그리고 취해서 짜파게티까지 끓여먹고 잤다...ㅠㅠ

역시 친구들과 함께 캠핑 오면 술을 많이 마신다.ㅋㅋㅋ

둘째 날은 밤에 추운지도 모르고 푹 잤다.

 

이번 캠핑장은 이름처럼 무릉도원 같았다.

가족이 운영하는 것 같았는데 관리도 아주 잘 되어 있고 친절했다.

벚꽃나무 때문에 봄에 오면 정말 좋을 듯! 여름에도 계곡이 바로 앞에 있어 인기가 많을 듯하다.

너무 만족스러운 캠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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