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꼬치 전문점 '양과의 하루' <부산/남포동 맛집>

요즘 밖에도 못 나가고.. 오랜만에 외출!

북적이던 남포동이 휑~했다.

양꼬치가 먹고 싶어서 자주 가는 가게에 갔는데 장사를 안 하더라ㅠㅠ

요즘은 사람들이 많이 안 나오니 장사를 안 하는 가게가 많은 듯하다.

아쉽지만 예전에 한번 가봤던 양과의 하루로 갔다.

여긴 남포동에 가게가 2군데 있는데 멀지 않은 곳에 있다. 2분 거리?

지나가다 보면 항상 손님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찾는가 보다.

나는 부평 교차로 바로 옆에 있는 곳으로 갔다. 여긴 일층, 국제시장 쪽에 있는 곳은 2층에 위치한다.

 

<장사 시간>

매일 16:00 - 04:00

 

가게가 넓어 테이블이 10개 정도 있었고 양꼬치 전문점이니 테이블마다 양꼬치 기계가 있다.

메뉴는 여러 가지 있다.

예전엔 없었는데 이제 양고기샤브샤브 무한리필도 하나보다.

우린 양꼬치, 양갈비꼬치 하나씩 하고 온면을 시켰다.

반찬은 이렇게 나오고 저 땅콩. 너무 고소하고 맛나다.ㅠㅠ짭짜리 고소

양꼬치는 1인분에 8개씩 나온다.

마늘도 같이 있고 양념이 되어서 나온다. 양갈비꼬치는 양념 없이!

여긴 양꼬치 기계에 숯을 넣어준다. 맛이 있을 수밖에.

양꼬치를 여러 개 넣었더니 기름이 쫘악 빠지면서 불이 막 올라 왔다.

조금씩 넣으면서 익혀야 한다. 살짝 탔다ㅎㅎ

이 쯔란 소스에 찍어먹으면 딱 알맞다.

양고기는 냄새는 안 났고 부드러웠다.

이렇게 위에바로 기계가 달려있어 연기랑 냄새가 별로 안 났다.

이게 바로 온면.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다.

옥수수 면이 있고 위에는 볶음김치, 오이, 우동에 들어가는 튀김가루가 들어있다.

처음 맛은 오묘한 맛이었는데 무난하게 당기는 맛이었다.

특히 면이 쫄깃하니 불지도 않고 맛났다.

 

이 집의 양꼬치 맛은 평범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냄새 안 나고 숯불로 구워 좋았다.

사이드로 식사 대신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어서 좋았다. 

가게 안 자리가 넓어서 여러 명이 와도 편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