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동대신동 골목으로..
저번에 아구찜이 먹고 싶어서 저녁시간에 갔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못 먹었다.
그래서 오늘은 일찍! 6시쯤 가니 자리가 남아 있었다.
이 집은 가격이 엄청 저렴한데 맛도 있다며 얘기를 듣고 와본 적이 있었다.
한번 먹어보니 가격에 비해 양도 많고 맛도 있어 아구찜 먹고 싶은 날엔 이 집을 온다.
가게는 좁은 편이라 테이블이 5 테이블 정도 금방금방 자리가 찬다.
오늘도 밥을 먹고 있으니 자리가 다 차 버렸다.
<장사 시간>
매일 09:00 - 23:00
첫째, 셋째 주 일요일 휴무
메뉴판. 가격이 정말 너무한 듯ㅎㅎ
처음 왔을 때 둘이서 아구찜 소자를 시켰었는데 양이 모자랐다.
이번에 둘이서 중자로 시켜 사리까지 추가해서 먹었으니 괜찮았고 많이 드시는 분들은 대자 해도 좋을 듯.
뽈찜도 먹어 봤는데 살이 통통하니 엄청 많았다.
하지만 내 입맛은 아구찜에 한표!
반찬이 여러 가지 나오는데 시골 할머니 집에 가면 볼 수 있는 소박한 반찬들이다.
특히 저 물김치가 맛있어서 계속 먹었다. 달달하니 계속 땡겨ㅎㅎ
이게 중자 아구찜이다.
만 오천 원 짜리라고 하기엔 훌륭하다!
조미료 맛이 안 나고 감칠맛이 있다. 맛있게 매콤한 정도.
양껏 들어가 있는 미더덕도 오도독 씹히는 게 별미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한 만큼 아구 살은 많이 붙어있진 않다. 참고하세용~
아구찜을 다 먹어 갈 때쯤 사리 하나 추가요~!
감자면사리라 쫄깃쫄깃하니 마무리로 먹어주면 끝.
다른 체인점 아구찜 집보다 맛은 좋은 것 같다.
거기에 가격까지 저렴하니 계속 안 갈래야 안 갈 수 없는 집.
아구찜 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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