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현지인이 추천하는 물회 '부산횟집' <경남/남해 맛집>

 

이번에 남해 아난티에 숙박할 기회가 있어 가족과 함께 남해여행을 갔다.

남해에 할머니 댁이 있기에 자주 가본 적이 있지만 이렇게 여행으로 가는 건 처음.

아빠가 손님이 오면 가는 물회집이 있다고 해서 고고~!

 

<장사 시간>

매일 11:00 - 19:00

 

여긴 남해에서도 더 시골에 있어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들어와 보니 생활의 달인에 물회달인으로 나온 적이 있었다.

단일 메뉴다. 물회만 전문적으로 하니 기대 뿜 뿜!

반찬은 간단하게 4가지 나온다.

우린 4인분을 시켰다.

메밀면이 한 덩이씩 나오는데 퍼지지도 않고 쫄깃해서 좋았다.

여긴 물회를 시키면 밥은 안 나오고 면만 나와서 밥을 따로 주문해야 한다.

드디어 물회!! 물회는 큰 양푼이에 같이 나온다.

4인분인데 양도 많고 너무 먹음직스럽다.

이렇게 큰 그릇에 덜어서 먹으면 된다.

안에 얇고 길게 썰어진 회도 많이 들어있고 야채도 아삭아삭하니 싱싱했다.

물회는 양념 맛! 양념이 달달 매콤하니 감칠맛이 있었다.

맵지는 않았고 소스가 찐해서 밥을 말아먹을 땐 소스 빼고 덜어서 먹으면 알맞다.

원래 물회를 좋아하는데 여기 비주얼과 맛에 반해버렸다.ㅎㅎ

남해로 여행 올 때면 꼭 들러야겠다.

이번에 여행하면서 찾아보니 남해에 맛집이 별로 없던데 여행 오면 한번 가보면 좋을 듯하다.